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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드라이버

[사회인야구란?]

- 사회인야구란 두종류로 나뉜다.
1. 돈많고 시간 남아서 골프 부킹안된 주말에 인맥쌓기.
2. 미치도록 야구가 좋아서 주중에 마눌/애인 에게 점수를 쌓아가면서
    8월에 뜨거운 태양에 줄줄 땀범벅이되고 1월의 차가운 눈밭을 치우며 108개의
    실밥을 움켜잡으며 차가운 시선으로 배트를 휘두르는 씨크한 도시남자.

가능하면 1번이 많은 팀에서 야구를 하는게 야구를 오래할 수 있는 지름길이며
편하게 야구할 수 있는 조건이라 하겠지만. 11년 사회인야구를 하면 저렇게 야구하는
팀은 2팀정도 본적이 있을뿐 나머지는 2번에 해당하는 사람이 많은게 보통이다.

참고 사진..

(이건 그냥 동네야구다...-_-; 공맞아본 사람은 절대 장비안차고 포수 안한다.)


[야구란?]
- 양팀합처 18명이 진행하는 구기종목이다.
  
   일단 수비를 한번 살펴보자.


  
   이렇게 포지션이 나눠진다.
   투수(1)/포수(2)/1루수(3)/2루수(4)/3루수(5)/유격수(6)를 내야수라 하고,
   좌익수(7)/중견수(8)/우익수(9)를 외야수라 한다.
   (거의 모든팀이 게임중에 서로의 포지션을 "야!"라고 부르지만.)

   이번에는 공격이다.
  

이렇게 수비와는 반대로 9몀이서 공격을 한다.
(저렇게 전광판에 자신의 이름이 나오길 바라는가? 동대문구장이 없어지기 전에 서울시사회인야구 대회에 처음 출전하여 전광판에 이름이 나오는걸 보고 우리팀 여러명이 울었다. 목동구장...신월구장... 그 감격에 비할바 아니더만...)

아~~ 야구를 설명할려니까 짜증이.... 그냥 다 알꺼라 생각하고 각설하겠다. 고맙다.

 
  귀찮은거 다 패스하고 야구의 가장 아름다운 포지션인 포수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다. 

[포수는 뭔가?]
   

    강민호선수가 포수는 뭔지에 대하여 정확한 자세를 취해주셨다.
    정말 피곤한 포지션인 것이다!!

    간단하게 몇개의 사진을 보여주겠다.

이것이 포수의 생활이다!


     하지만 겁먹을 필요는 없다.
     대충하면 되니까. 뭐 이런 허슬플레이 쉽게 나오는것도 아니라 아무나 못한다.
     이런 플레이를 해봤다는 것만으로 당신은 포수가 된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영광스러운 포수가 되기위한 당신을 위해 본인이 11년을 야구하면서
     느꼈던것을 적어본다.
    
(딱! 이 느낌이거덩~ 저런 쾌감을 공유해 보자.)

1부. 시합에 들어가기전에..
   1. 몸풀기
     팀이 스트레칭을 한다면 그냥 스트레칭한다. 예전에 시합때 포수가 쥐가난걸
     본적이 있다. 그넘아는 오자마자 마스크쓰고 뛰더니 2루던지다 다리잡고 쓰러지더라.
     웃기지만 본인은 쪽팔리다..ㅋㅋ(그게 본인이었다...ㅠ.ㅠ)
     발목부터 손목까지 스트레칭을 꼭한다.
     스트레칭에 대한
    

    

   2. 캐치볼


    대부분의 포수가 투수와 한다.
    그러니 투수랑 한다.
    처음에는 가까운거리에서 점점 멀리 캐치볼을 한다. 본인은 50~60까지 벌려가면서
    캐치볼을 한다. 물론 더 멀리 안나가니까.... 힘들고 아파서....
    가까운거리에서는 스탭을 쓰지말고 허리만을 이용해서 던진다.
    폼이 좀 어정쩡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어깨넓이 만큼 다리를 벌리고 고정된 자세에서
    공을 뿌린다. 투포수 거리(18.44m)정도 까지는 이렇게 던지면서 워밍업을 한다.
    허리를 튕겨준다는 느낌으로 하다보면 왜 이걸하는지 나중에 알게된다.
    모르면 평생 모를 수 있으니 꼭 왜 그런지 알도록 해보자. 과제다..
    (설마 어깨로만 공을 던진다는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지?)

    충분하게 멀리던지기(롱캐치)를 했다면 다시 거리를 좁혀서 한다. 좀전은 그냥
    던진다는 느낌이었다면 좁힐때는 아까보다는 조금더 전력으로 던진다. 근육의
    탠션을 주기 위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쭉~~ 쭉~~ 뿌려 본다.
    중요한건 생각하면서 던져야 한다는것이다. 그냥 대충 그까이꺼 뭐 그냥..
    이렇게 던지면 평기 그모양 그꼴된다. 손목을 쓰고, 어깨를 돌리고, 허리도 틀어감서
    쫙~ 쫙~ 투수한테 뿌려준다.
    이게 다 나중을 위한 것임을 반드시 명심한다.
    본인은 고대 포수한테 배울때 괴물인줄 알았다. 어케 저리 쭉~쭉~ 뿌리는걸까..
    광속으로 투수한테 공이 날아가는... 하지만 그 포수는 후보였다..
   
    캐치볼도 아무런 생각없이 한다면 그건 야수들이랑 똑같은 야구를 하는거다.
    투수의 컨티션을 꼭! 파악하면서 한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면서 캐치볼을 하는 도중에 꼭! 칭찬을 해라.
    "홀~ 공이 좋아졌네~","공 조낸 묵직하다. 어제 뭐 먹었어?"
    같지도 않지만 이렇게 말해주면 투수가 정말 공이 좋아진다..
    특히 직구가 묵직하고 느낌 좋다는 말 싫어하는 투수는 여지것 본적이 없다.
    달랑 100키로 쫌 되는 투수가 자신이 랜디존스인줄 안다.
    시합들어가기전에는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꼭! 칭찬을 아끼지말길 바란다.
   

   2. 연습투구
   
  
  연습투구는 직구를 위주로한 투구를 진행한다.
  변화구 이런거 다 필요없다.
  최소 20~30개는 직구로 공을 뿌려보게 해서 컨티션&제구력을 본다.
  직구 및 제구가 안되는 투수의 특징은 한가지다.
  "나 변화구 투수야!"
  참고로 제구 안되면서 변화구만 뿌리는 상대투수에게 우리팀 전원이 볼넷으로 나가본
  적도 있다. 그럼 누가 맛가냐면 투수가 맛간다.
  물론! 내야수 외야수는 이미 게임을 포기하고 있지.
  무조건 직구위주의 투구를 한 다음 1/3 비율로 변화구를 섞어 던진다.
  직구2개 던지고 변화구1개 던지고... 이런 식으로....
  사회인야구 투수중에 구력이 좀 짧은 사람은 포수의 이런 리드가 자신의 제구력을
  높인다는 사실을 모른다. 우리 포수들은 공하나 하나에 의미를 담고 있다는걸
  아무도 몰라준다...ㅜ.ㅜ

  중요한건 포수는 어떠한 팀원보다 야구를 잘 알아야한다. 아무도 머리로 야구하지 않을때
  포수는 머리와 몸을 써가면서 한다. 생각없이 흘려버린 공하나에 팀의 분위기를 살리고
  죽이고 할 수 있다.
  무조건 공부해야한다. 룰이나 셋업, 수비쉬프트, 중계포지션, 상대편 분석, 심판의 성향,
  변화구 잡는법, 스트레칭, 근육사용에 따른 통증해소법, 근강화법 등등 이런걸 포수는
  다 알고 팀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왜? 우리는 포수니까..

  변화구 던지는 방법중에 한가지.....
 
(각자해석해서 참고하도록하자...미안하다..... -_-;)

 
  연습투구때 투수의 컨디션을 파악했으면 바로 들어와서 물마시고 쉰다.
  그리고 감독에게 오늘 투수의 상태를 보고한다. 엔트리를 짜는 감독에게 정보를 주면
  포수는 사랑 받는다.. 본인은 감독이 와서 물어본다. 우리 감독은 독사라 조낸 갈궈서
  노는 꼴을 못보기땜시....
  참고로 투수아닌 사람이 공좀 받아달라고하면 어떠한 핑계를 대서라도 하지말아라.
  받아주는건 문제가 아니다. 제구안되는 사람 공받다가 다치면 게임말아먹고 욕먹고
  그걸 다 누가 커버해 주겠는가? 없다. 내몸은 내가 지켜야한다.!
  가능성 있는 투수감은 물론 잡아주자. 그 선수가 투수가 되었을때 그 공은 포수의 것!

  여기까지 시합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포수가 해야될 일이다.
  물론 짬밥이 좀 더 되면 각 주전선발 선수들의 컨디션도 파악해서 오늘은 어느쪽으로
  공이 안가게 해야겠다던지 보내야 겠다는 구상을 한다. 그리고 선수들과 충분한 대화를
  해야하고 항상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자.
  수비는 칼날같은 긴장감의 연속이라 모두들 포수를 믿고 따르게 해야한다.
  시합의 구심점은 투수지만 그걸 끌어가는 모든건 포수가 만들어 줘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한다.
 
 -  참고사항 -
  캐치볼을 마치고 쉴때 상대팀 선수들을 보자. 왜? 어리버리한 놈들과 잘하는놈을 찾아
  내기 위함이다. 이때 파악된 선수들의 백넘버를 기억해 두었다가 엔트리교환을 하면
  그놈이 어디에 배치되었는지 파악한다. 그리고 확실하게 죽여주자.

















Posted by 닥터티
분류없음 l 2009/08/09 18:47

테투리수!
Posted by 닥터티
분류없음 l 2007/10/19 11:38
멋지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닥터티
분류없음 l 2007/10/18 10:04
멋지다니까!
Posted by 닥터티
분류없음 l 2007/10/17 15:0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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